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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건강 지식

대사증후군 - 위험인자, 진단, 예방, 관리법에 대하여

by 그린스무디22 2022. 8. 31.

 

대사증후군 이란?

최근 들어 대사증후군이 건강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0~30대에서조차 과다한 음주가 잦으면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뉴스 기사가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복부비만, 고지혈증 등의 여러 질환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이 동반되면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위험도 및 사망률을 증가시키며, 각종 암 발생 및 사망률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유방암은 2.87배, 결장암 및 직장암은 1.3배 높으며, 전립선암, 췌장암, 담도암, 자궁내막암 위험성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만으로 인한 체지방 증가는 인슐린 작용을 저하해 당뇨병의 발생 위험도는 4~10배 높이고, 만성 콩팥병 발생 위험은 2.5배 상승한다.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인 복부 비만 측정을 위해 허리 둘레를 재고 있다 /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대사증후군은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이러한 대사 증후군의 위험인자로는 나이( 남자-40세 이후, 여자- 폐경 이후, 50세 이후), 과음, 과식, 운동 부족, 복부 비만, 스트레스, 흡연, 유전, 출생 시 저체중(2.5kg 이하) 등이 있다. 이러한 위험 요소는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지며 혈전증, 이상지혈증(고지혈증), 동맥경화증(뇌졸중,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고 인슐린 혈증으로 이어져 건강의 심각한 위해를 가져온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아래 5가지 진단기준 중 3가지 이상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에 해당 함

범주 항목
허리둘레 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
혈압 수축기 혈압 130mmHg 또는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
또는 고혈압 관련 약제 복용
중성지방 150 mg/dl 이상
또는 이상지질혈증 관련 약제 복용
좋은 (HDL) 콜레스테롤 남자 40 mg/dl 미만
여자 50 mg/dl 미만
또는 이상지질혈증 관련 약제 복용
공복혈당 공복혈당 100 mg/dl 이상
또는 당뇨병 관련 약제 복용 

<NCEP ATP III 기준>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5가지 부분의 관리가 필요하다. 관리 방법으로는 복부 비만 관리 및 표준 체중 유지하기, 내당능 장애와 당뇨병 관리하기, 생활 습관 개선하기 (식사요법, 운동요법, 금주, 금연) 등이 있다.  

 

첫째, 허리둘레 줄이기 

둘째, 정상 혈압 유지하기 

셋째, 고혈당 막기 

넷째, 정상 중성지방 유지하기 

다섯째, 좋은 콜레스테롤 높이기 

 

대사증후군 관리 - 복부 비만 이란?

대사증후군과 복부 비만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복부 비만은 허리둘레 측정으로 진단 가능하며 남자일 경우 90cm 이상, 여자일 경우 85cm 이상을 말한다. 복부 비만은 내장형 지방형 및 피하 지방형으로 나뉠 수 있다. 특히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 고 인슐린 혈증, 내당능 장애가 증가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비만은 관상동맥질환 위험도를 50% 이상 증가, 뇌졸중 6배 증가, 고혈압 위험 2.5~4배 증가, 제2형 당뇨병 5~13배 증가 (체질량 지수 1kg/ 마다 당뇨병 위험 20%씩 증가 ) 되며, 그 외 이상지질혈증, 암, 우울증, 수면 무호흡 등을 유발한다. 

 

 

비만의 원인

원발성 비만의 원인 (90% 차지)

- 연령 및 성별과 관련된 요인 (폐경기 여성 -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중심성 비만 유발)

- 식습관 : 과도한 열량 섭취, 식사 횟수, 빨리 먹는 습관

- 활동량 부족 : 좌식 생활

- 수면 부족 : 6시간 미만

- 기타 : 유전, 과도한 스트레스, 장내 미생물

 

2 차성 비만의 원인

- 약물 : 항정신성 약물, 항전간제, 당뇨병 치료제, 호르몬 제제

- 비만을 유발하는 질환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쿠싱 증후군, 다낭성 난소 증후군 

비만 관리 

중등도의 체중 감량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며, 저열량, 저지방식과 저탄수화물은 단기간 (1년까지) 효과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적절한 신체활동과 행동 변화가 체중감량을 유지하는 데 있어 매우 도움이 된다.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적절한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현재 체중에서 5~10% 줄이고, 0.5~1kg/주 감량, 감량된 체중 계속 유지하기 등의 목표가 적절하다. 

 

1. 비만도 구하기

체질량지수 : 신장과 체중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비만을 판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체지방과의 상관관계가 높아 가장 널리 이용됨

=>  체질량지수 (BMI) = 체중(kg) / 키( m ) ² 

분류 체질량 지수
정상 18.5 - 22.9
과체중 23 - 24.9
1단계 비만 25 - 29.9
2단계 비만 30 - 39.9
3단계 비만 - 고도 비만 40 이상

 

2. 표준 체중 구하기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적절한 체중)

 =  신장(m)의 제곱에 남자는 22, 여자는 21을 곱한 수치 

ex) 남 : 신장 175cm /  정상 체중 = (1.75) ² x 22 = 67.4 kg ,     여 : 신장 160cm / 정상 체중 = (1.6) ² x 21 = 53.8 kg

 

 

 

3. 식사요법 

비만 관리를 위해 저탄수화물 식이 권장된다. 칼로리 또는 지방을 줄이는 것보다 당질을 줄이는 것이 단기간에는 유효한 전략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은 총칼로리의 35% 이하로 유지하며 정제된 곡물보다 통곡물을 섭취하도록 권고한다. 

 

4. 체중 감량 및 감량된 체중 유지는 혈당, 콜레스테롤 감소, 수축기 혈압 감소, 근골격계 기능 향상, 심폐기능 향상을 가져온다. 운동 시간은 60~90분, 운동 강도는 중등도 강도, 운동 빈도는 주 5회 시행하며 중증 고혈압, 심장질환, 자율 신경병증이 있을 때는 의사 상담 후 운동을 조절한다. 운동 시행은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 및 시간, 빈도를 늘린다. 

 

5. 약물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 

체질량지수가 25kg/m² 이상인 경우, 체질량 지수가 23kg/m² 이상이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비만 관련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 6개월간의 식사 및 운동요법에 반응이 없는 경우 시행한다. 

예시) 삭센다 -체중 관리를 위한 보조제

≥ 30 kg/m² (비만), 또는 ≥ 27 kg/m²(과체중)  &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 시 사용 (*전 당뇨 또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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